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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프랑스와 글로벌 항구 안전 프로젝트 지원 MOU

2028년까지 남ㆍ동남아시아 8개국 재난관리 역량 강화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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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04/17 [11:28]

소방청, 프랑스와 글로벌 항구 안전 프로젝트 지원 MOU

2028년까지 남ㆍ동남아시아 8개국 재난관리 역량 강화 지원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04/17 [11:28]

▲ (왼쪽부터) 허석곤 소방청장과 빅토리아 뒤사디에 엑스퍼티스 프랑스 GPS 프로젝트 매니저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 11일 엑스퍼티스 프랑스(Expertise France)와 ‘글로벌 항구 안전(GPS)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항구 안전 프로젝트’는 국제 해상 수송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유럽연합(EU)이 추진 중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다.

 

엑스퍼티스 프랑스는 개발도상국에 대한 기술 협력과 국제개발 지원을 담당하는 프랑스의 공공기관이다. 남ㆍ동남아시아 8개국 12개 항구의 안전 강화와 관계 공무원, 재난 대응 요원 역량 강화를 목표로 유럽연합을 대표해 오는 2028년 6월 30일까지 약 4년간 1500만 유로(한화 약 24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앞서 유럽연합은 엑스퍼티스 프랑스를 프로젝트 시행기관으로 지정하고 우리나라에 관련 교육ㆍ훈련 실시 등 협력ㆍ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소방청, 울산소방본부는 유럽연합, 엑스퍼티스 프랑스와 협력해 4월과 오는 9월 ‘국제 항만 유해물질 대응 기본ㆍ심화 과정’을 개최하는 등 향후 4년간 다양한 국제 행사를 통해 남ㆍ동남아시아 관계자의 재난관리 역량 강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업무협약식에선 안전 항구 조성과 사고 대응력 강화를 위한 예산 지원, 교육ㆍ훈련 공동 기획ㆍ운영 관련 사항 등이 협의됐다. 이 자리엔 허석곤 청장을 비롯해 베르트랑 자도(Bertrand JADOT) 주한 프랑스대사관 수석참사관(부대사)과 빅토리아 뒤사디에(Bictoria DUSSARDIER) 엑스퍼티스 프랑스 GPS 프로젝트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위험물, 산업 안전 관리에 대한 현장 훈련 ▲탄소중립 연료와 항구 대규모 재난 관리에 대한 워크숍ㆍ모의훈련 ▲위험물 사고 현장 관리와 선박 화재, 기타 사고 대응 등 분야별 아시아 지역 교관 양성 교육 ▲기관 간 또는 국가 간 협업ㆍ대응과 위기관리를 위한 교육ㆍ도상훈련 등을 협력할 방침이다.

 

허석곤 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연합 회원국과의 협력을 점차 확대해 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아시아ㆍ태평양 지역의 재난관리 선도 기관으로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타국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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