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니비스(주)(대표 허성우)는 ‘휴대용 비상조명등’에 3W LED 칩을 적용, 동등 제품대비 가장 밝은 1천㏓ 제품 개발에 성공해 싱가포르, 일본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휴대용 비상조명등은 화재나 재난과 같은 비상시 신속한 탈출을 돕기 위해 설치하는 피난구조설비다. 유니비스 제품은 모던한 디자인으로 공간 인테리어를 해치지 않을 뿐 아니라 재난 시 신속하게 찾을 수 있도록 세 가지 컬러로 제작된다.
또 로고 인쇄가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구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유니비스에 따르면 현재까지 대한민국 소방청을 비롯한 다수의 공공기관, 프리미엄 호텔 파크하얏트, 임페리얼팰리스, 노보텔 등의 호텔 체인에 공급된 바 있다. 대한민국 우수디자인 어워드와 서울어워드 수상을 통해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유비니스는 이 같은 국내 성공 사례를 기반으로 아시아권 중심의 해외 수요 증가에 대응해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일본과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을 중심으로 수출을 시작했고 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으로의 수출을 타진 중이라는 게 유니비스 설명이다.
허성우 대표는 “국내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안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며 “해외 시장별 안전 규정을 충족하기 위한 해외 인증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계속해서 수출 대상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유은영 기자 fineyo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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