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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안전사고 없도록”… 소방청, 2일부터 특별경계근무 돌입

사찰ㆍ봉축 행사장 등 전국 434개소에 소방차 442대, 소방력 3270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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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5/05/01 [14:16]

“부처님 오신 날 안전사고 없도록”… 소방청, 2일부터 특별경계근무 돌입

사찰ㆍ봉축 행사장 등 전국 434개소에 소방차 442대, 소방력 3270명 배치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5/05/01 [14:16]

▲ 소방대원이 사찰에서 경계근무를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최근 3년간(’22~’24년) 부처님 오신 날 특별경계근무 기간 중 발생한 화재는 총 664건이다. 이 화재로 2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 124억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가 47.5%(316건)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 요인 29.7%(197건), 원인미상 8%(53건), 기계적요인 7.2%(48건), 화학적요인 2.4%(16건)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 27.8%(185건), 기타 19.9%(132건), 생활서비스 12.2%(81건), 산업시설 10.7%(71건), 자동차ㆍ철도차량 9.8%(65건) 순이었다.

 

소방청은 사찰 등에서의 화재 예방을 위해 오는 2일 오후 6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가기로 했다.

 

부처님 오신 날 행사를 시행하는 사찰과 주요 행사장 등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 434개소에 소방차량 442대와 소방인력 3270명을 사전 배치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토록 대비한다.

 

또 경찰 등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위해 비상연락체계 확립 등 긴급구조 대응태세를 강화한다. 앞서 소방청은 사찰의 화재위험 요인을 사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화재 안전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근오 119대응국장은 “사찰 내부 화기사용 증가와 다수인파 운집으로 각종 사고 위험성이 높아지는 만큼 관계자의 적극적인 대처와 화재 예방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며 “전국 소방관서는 부처님 오신 날 맞이 봉축 행사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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