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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소방, ESSㆍ금속 화재 시 액체 팽창질석 사용 검토한다

‘차세대 소방장비 도입 및 운용 전략 수립 연구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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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누리 기자 | 기사입력 2025/05/16 [13:30]

경기소방, ESSㆍ금속 화재 시 액체 팽창질석 사용 검토한다

‘차세대 소방장비 도입 및 운용 전략 수립 연구용역’ 발주

최누리 기자 | 입력 : 2025/05/16 [13:30]

[FPN 최누리 기자] = 경기소방재난본부가 액체 팽창질석을 활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와 금속 화재 진압 방안을 검토한다.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소방차량 배치 기준 마련에도 나선다. 

 

경기소방(본부장 김재병)은 최근 ‘차세대 소방장비 도입 및 운용 전략 수립 연구용역’을 발주했다. 

 

연구는 경기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소방장비 도입 방안을 마련하고 효과적인 장비 운용과 배치를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게 목표다. 

 

경기소방은 이번 연구를 통해 신기술이 적용된 소방장비 도입 방안을 연구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기존 펌프 대비 용적형 펌프의 기능ㆍ운영 효율성과 초기 도입ㆍ장기 운영 비용을 비교하고 고층 건물, 물류창고, 산불 진화, 협소 도로, 터널 화재 등 용적형 펌프를 활용한 소방차량의 제작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는 과업을 포함시켰다. 

 

또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해 추가 필요 장비를 조사하고 무인 차량 제작 실태와 효율적인 제작 방안을 제시하도록 하는 과업을 주문했다.

 

특히 ESS와 금속 화재 시 액체 팽창질석 기반 소화약제 도입 여부를 검토한다. 연구용역에선 ESS 또는 금속 화재에 대한 액체 팽창질석 기반 소화약제의 효과성을 분석하는 한편 액체 팽창질석을 화점에 투척할 수 있는 자동ㆍ수동 소화설비 설치 방안을 제시하고 KFI 인증 요건ㆍ시험 항목에 대한 충족 가능성을 평가하도록 하는 과업이 담겼다. 

 

경기지역에 맞는 차량 운용 계획 전략도 모색한다. 연구용역엔 소방차량의 출동 현황과 운행 거리, 내구연한 등을 고려한 효율적인 배치 방안을 제시하고 특수소방차 도입 시 기존 차량과의 연계 운영과 최적 배치 전략을 마련하도록 하는 과업이 포함됐다. 

 

경기소방 관계자는 “액체 팽창질석을 활용한 ESS와 금속 화재 효과성을 파악하기 위해 이번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됐다”며 “무인 로봇을 활용해 액체 팽창질석을 분사하는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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