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 시상식 모습.     ©김태윤 기자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이 내달 30일까지 2025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 공모를 접수받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 한국발명진흥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용품의 기술진흥과 혁신, 신기술ㆍ실용화, 소방용품 제품디자인 개발을 통한 우수 기술인과 기업(단체)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했다.

공모 분야는 ▲기술진흥 ▲신기술 실용화 ▲기술혁신 ▲제품디자인 등 총 4개다.

‘기술진흥’은 소방용품ㆍ장비의 기술적 성과가 뛰어나고 국내외 시장 창출 등 소방산업 진흥과 발전에 이바지한 경우 수여한다.

‘신기술 실용화’는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시행한 ‘소방용품ㆍ장비 실용화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새로운 시장과 일자리 창출 등 국내 소방제품 실용화 촉진에 기여한 경우 상을 부여한다.

‘기술혁신’은 소방안전과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경우로 소방산업 제품의 기술성, 사업성, 사회적 기여도(안전문화 확산 등)를 평가한다.

‘제품디자인’은 ‘국민의 일상을 지키는 스마트한 소방용품ㆍ장비’를 주제로 창의적이고 실용적으로 적용 가능한 소방용품이나 장비를 디자인해 출품한 작품을 대상으로 한다.

소방분야 전문가와 국민 참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평가한 후 점수를 종합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겐 대통령상(1), 국무총리상(2), 행정안전부 장관상(7), 소방청장상(8),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6), 한국발명진흥회장상(1) 등 총 25점의 상장과 66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상금과 더불어 수상작의 실질적인 사업화와 해외시장 판로개척 등을 위해 최대 2100만원을 지원한다.

희망자는 신청서와 분야별 기술ㆍ제품ㆍ디자인 성과설명서 등을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누리집(www.kfi.or.kr)에 접수한 후 제출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상기 장비기술국장은 “수상한 기술과 제품은 영상 등으로 제작해 국내외에 홍보하고 전시 등에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신기술 개발, 우수한 제품보급에 힘쓴 개인이나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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