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119특수대응단(단장 남석현) 소방공무원들이 비번일 훈련 중 심정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이번 활약상의 주인공은 구조대원인 김양섭ㆍ황종우 소방장과 김성엽ㆍ오영석 소방교다.
대응단에 따르면 김 소방장 등은 비번일이던 지난 3일 오전 10시 40분 문학박태환수영장 잠수풀에서 수난구조훈련을 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건너편에 있던 안전요원의 다급한 모습을 보고 심정지 환자가 발생한 상황을 인지했다.
대원들은 즉시 뛰어가 소방공무원임을 알리고 환자 평가에 돌입했다.
환자는 익수사고로 인해 호흡과 맥박이 없는 심정지 상태였다. 김 소방장 등은 곧바로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전문 심폐소생술에 돌입했다.
다행히 환자는 이내 호흡과 맥박이 돌아왔다.
그 직후 미추홀소방서 관교119안전센터 구급대가 도착하자 김 소방장 일행은 현장 상황을 설명하고 인계했다.
김 소방장 등은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하루빨리 쾌유하셔서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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