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홍천소방서(서장 김숙자) 홍천읍 여성의용소방대(대장 박홍숙)가 심폐소생술(CPR)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댄스 동영상을 제작했다.

영상에서는 박보나 대원의 안무를 중심으로 백승순ㆍ고경순ㆍ이춘예ㆍ박선미 대원과 그 자녀들이 출연해 노래와 함께 유쾌한 춤사위를 선보이고 있다. 송창수 홍천읍 남성의용소방대원, 김인겸 홍천소방서 주임 등 소방공무원들도 ‘조연’으로 나서 감초 역할을 한다.

영상 하단에는 노래 가사인 ‘갑자기 쓰러진 사람을 마주하면 당황하지 말고 우릴 모두 따라해봐’, ‘의식이 있는지 두드려 확인하고 얼굴과 가슴보고 호흡을 확인해’, ‘오오오 CPR 119에 신고 먼저’, ‘제세동기 요청하며 주변에 상황을 알리자’ 등 문구가 자막으로 입혀져 누구나 쉽게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 수 있다.

영상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무궁화테마파크와 수타사, 수타사생태숲 등에서 촬영됐다. 홍천소방서도 배경으로 잠시 등장한다.

약 1분 40초 길이로 완성된 이 영상은 홍천소방서 유튜브 채널 ‘홍천소방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박홍숙 대장은 “2021년 ‘의용소방대의 날’ 제정 당시 의용소방대 노래에 홍천읍 여성의용소방대가 첫 자체 안무와 대원들의 참여로 전국 최초로 영상을 촬영했었고 행사에서 공연도 했다”며 “이번에도 대원들의 열정과 소방서의 관심으로 멋진 댄스영상을 제작해 홍천과 안전을 홍보할 수 있어 감사드린다. 심폐소생술에 대한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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