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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소방서, 현대빌딩 대상 시민 자율주도 소방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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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 기사입력 2025/06/13 [01:33]

종로소방서, 현대빌딩 대상 시민 자율주도 소방훈련

정재우 기자 | 입력 : 2025/06/13 [01:33]

▲ 종로소방서 화재진압대원이 전기차에서 발생한 열을 식히기 위해 소방용수를 분사하고 있다. © 종로소방서 제공

 

[FPN 정재우 기자] = 종로소방서(서장 김명호)는 지난 12일 오후 2시 현대빌딩(계동 소재)을 대상으로 시민 자율주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등 재난 시 대규모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건물에 대한 소방대의 현지적응력을 높이고 내부 근무자의 초기 대응력을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이날 소방서는 먼저 전기차 화재 상황을 부여한 뒤 건물 내에 근무 중인 2300여 명의 직원에게 화재 발생 사실을 알리는 비상방송을 송출했다. 이에 직원들이 대피하는 사이 자위소방대는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해 초기 진화를 훈련했다.

 

그 직후 소방대가 펌프차, 탱크차, 구조대차 등과 함께 출동해 가상 전기차 화재를 진압했다. 이 과정에서는 전기차 화재진압 전용 장비인 이동식 소화수조 등 장비가 동원됐다.

 

▲ 현대빌딩 입주 직원들이 화재 발생 방송을 듣고 실외로 대피하고 있다. © 종로소방서 제공

 

▲ 현대빌딩 자위소방대원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 종로소방서 제공

 

▲ 현대빌딩 자위소방대원들이 소방호스를 이용해 초기 진화를 시도하고 있다. © 종로소방서 제공

 

▲ 구조대원들이 화재진압 후 배터리 냉각과 안정화를 위한 이동식 수조를 설치하고 있다. © 종로소방서 제공

 

김명호 서장은 “일반 차량 화재도 무섭지만 전기차 화재는 진압하는 데 장시간이 소요되고 진압법 역시 까다롭다”며 “시민께서 전기차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유사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한다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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