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최누리 기자]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원장 안성일, 이하 KTC)은 충북 청주시 오창테크노폴리스에서 ‘EV 배터리 화재안전성 및 성능 시험평가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복원 충청북도 경제부지사와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 이의영 충청북도의회 부의장, 안성일 KTC 원장, 최종서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상무, 박순기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년 완공이 목표인 시험평가센터에는 총사업비 612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센터가 완공되면 배터리 셀부터 모듈, 팩, 완성차에 탑재되는 시스템 단위까지 모든 단계의 검증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KTC는 시험평가센터를 기반으로 공인시험기관(KOLAS) 자격을 획득하고 기업들이 인증을 위해 시간과 비용을 낭비하지 않도록 원스톱 지원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안성일 원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K-배터리의 안전 기준을 글로벌 표준으로 만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든든한 기술 안보의 방파제가 되겠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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