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소방청-LG유플러스, 재난 대응 강화ㆍ소방공무원 복지 향상 위해 맞손

재난 시 소방공무원에 최우선 통신망 접속 보장 등 추진

광고
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10/29 [12:27]

소방청-LG유플러스, 재난 대응 강화ㆍ소방공무원 복지 향상 위해 맞손

재난 시 소방공무원에 최우선 통신망 접속 보장 등 추진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10/29 [12:27]

▲ (왼쪽부터 네 번째) 이철훈 LG유플러스 부사장(커뮤니케이션센터장)과 (왼쪽부터 다섯 번째) 이진호 소방청 기획조정관 등 양 기관 관계들이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청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재난 대응력 강화와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을 위해 소방청과 LG유플러스가 손을 잡았다.

 

소방청(청장 직무대행 김승룡)은 지난 28일 LG유플러스(대표 홍범식)와 ‘국민 안전 강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이진호 소방청 기획조정관과 이철훈 LG유플러스 부사장(커뮤니케이션센터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LG유플러스는 ‘119메모리얼데이’ 후원사로서 소방공무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또 소방청과 함께 소방공무원 복지 향상과 안전 시스템 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ㆍ재해 등으로 네트워크 혼잡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소방공무원에게 최우선 통신망 접속을 보장하는 우선 접속 권한 부여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재난 시에도 통신망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소방공무원 자녀가 겪는 교육 격차 문제 해결을 위해 ‘아이드림챌린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내달 2일 세종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문화제 ‘119메모리얼데이’ 내 마라톤 대회 ‘119메모리얼런’을 후원하는 건 물론 다양한 협업을 진행 중이다.

 

‘119메모리얼런’엔 김승룡 청장 직무대행과 소방청 내 각 국장, 세종소방본부장, 오영환 전 국회의원, 오 전 의원의 배우자 김자인 선수, LG유플러스 임직원, 일반 국민 등 23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순직 소방공무원 중 한 명의 이름과 순직 일이 적힌 배번표를 달고 달리게 된다. 참가비 전액은 순직 소방공무원 추모 활동과 유가족 지원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김 청장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ㆍ관 협력의 기반이 더 공고해질 거로 기대한다”며 “LG유플러스와 협력해 소방공무원 복지와 재난 대응력 강화, 순직자 예우 등에 필요한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광고
GO! 119
[GO! 119] “덜 뜨거운 셀은 뭐야?”… 전북소방 실화재 훈련시설에 가다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