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소방헬기 참사 6주기… 유가족ㆍ동료 중앙119구조본부서 추모식김수환 본부장 “고인들의 숭고한 뜻 잊지 않고 그 정신 이어받겠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31일 독도 해상 응급환자 이송 중 순직한 고 김종필ㆍ이종후 기장과 서정용 검사관, 배혁 소방장, 박단비 소방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자리다.
행사엔 유가족과 동료 대원 등 약 70명이 참석해 함께 추모의 시간을 가진다. 의전보다는 유가족ㆍ동료들이 직접 참여하는 ▲추모 글쓰기 ▲헌화 ▲기억의 산책 등에 중점을 뒀다는 게 중앙119구조본부 설명이다.
‘기억의 산책’은 본부 내 종합훈련탑과 수난훈련장, 산악훈련장, 항공대 앞 풋살장 등 순직 대원들의 추억이 깃든 장소를 걸으며 이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기는 프로그램이다.
김수환 본부장은 “순직 소방항공대원들의 희생은 국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소방의 사명 그 자체였다”며 “남은 이들은 고인들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그 정신을 이어받아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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