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인천서부소방서(서장 박청순)는 석남동 원적산 일대에서 산악사고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산악 구조장비 운용 능력과 팀 단위 구조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신속하고 안전한 인명구조 체계를 확립하고자 추진됐다.

훈련 기간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5일까지다. 3일간 팀별 순환 방식으로 운영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픽오프ㆍ오프셋 구조시스템 종합 숙달 ▲비탈ㆍ급경사 지형 구조기법 ▲구조활동 위험성 평가 및 사고 다발지역 지리 숙지 ▲산악사고 응급처치 교육 등이다. 등산객 대상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도 병행된다.

문주용 119재난대응과장은 “지속적인 현장훈련을 통해 대원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산행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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