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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협, AI 기반 화재 시뮬레이션 가속화 프로젝트 ‘박차’

피지컬 AI 기술로 화재 시뮬레이션 비용ㆍ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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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5/11/07 [11:17]

화보협, AI 기반 화재 시뮬레이션 가속화 프로젝트 ‘박차’

피지컬 AI 기술로 화재 시뮬레이션 비용ㆍ시간↓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5/11/07 [11:17]

▲ 한국화재보험협회 전경     ©한국화재보험협회 제공

 

[FPN 김태윤 기자] =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강영구, 이하 화보협)는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AI 기반 화재 위험 예측 시스템을 구축하며 업계에 새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화보협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 분석 서비스 지원 사업’ 소방안전 지정 분야 주관기관이다.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정광민 교수 연구팀, (주)루트랩과 함께 ‘AI를 활용한 화재 시뮬레이션 가속화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다.

 

이 프로젝트엔 (주)메테오시뮬레이션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메테오시뮬레이션은 기존 화재 시뮬레이션(CFD, FDS)의 고질적 문제였던 막대한 비용을 줄이고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핵심 기반 기술을 확보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화보협에 따르면 기존 화재 시뮬레이션은 연기 흐름과 온도 분포 등을 예측하는 핵심 기법임에도 방대한 계산량으로 인해 결과 도출에 수일이 소요되는 한계가 있다. 이는 위험관리기관이 수행하는 정밀 리스크 평가나 실무 설계 단계에서 신속한 의사결정을 저해하는 큰 장벽으로 작용한다.

 

이에 화보협 컨소시엄은 소방안전 빅데이터 플랫폼의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리 법칙을 학습하는 피지컬 AI 기법을 도입했다. 이는 단순 데이터 학습을 넘어 화보협의 위험관리 전문성과 AI 기술이 융합한 고도화된 접근 방식이다.

 

정광민 교수 연구팀의 조재훈 연구원이 주도한 모델 설계를 통해 기존 물리 해석과 유사한 높은 신뢰도를 유지하면서도 분석 속도를 폭발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는 게 화보협 설명이다. 

 

정광민 교수는 “이번 연구는 화재안전 분야에서 데이터와 AI가 만들어낸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해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정밀한 위험 분석이 필요한 모든 단계에 즉각적인 피드백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화보협 컨소시엄과 메테오시뮬레이션은 이 기술을 소방시설 설계 등과 연계해 ‘AI 해석 자동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메테오시뮬레이션은 최근 상용화한 FDS 기반 AI 에이전트 화재 시뮬레이터 ‘BULC(불씨)’에 컨소시엄이 개발한 피지컬 AI 탑재를 추진해 위험관리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화보협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첨단 기술을 선제적으로 도입한 핵심 사례”라며 “단순한 해석 자동화를 넘어 인간의 분석 한계를 보완하는 AI의 정밀한 해석 역량을 실증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AI가 화재 위험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설계자가 이에 즉시 대응할 수 있는 시대를 앞당겨 궁극적으로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화보협의 모든 전문성을 쏟겠다”고 전했다.

 

김태윤 기자 tyry9798@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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