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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이트라이프(주), 제17회 소방산업대상 영예의 대통령상

기술진흥, 신기술ㆍ실용화 등 4개 부문서 총 24점 수상
시상식 후 김승룡 대행 주재로 제조업계 토론회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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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섭, 박준호, 김태윤 기자 | 기사입력 2026/01/22 [20:52]

올라이트라이프(주), 제17회 소방산업대상 영예의 대통령상

기술진흥, 신기술ㆍ실용화 등 4개 부문서 총 24점 수상
시상식 후 김승룡 대행 주재로 제조업계 토론회 이어져

신희섭, 박준호, 김태윤 기자 | 입력 : 2026/01/22 [20:52]

▲ 2025 소방산업대상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이병권 올라이트라이프(주) 대표(오른쪽)가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태윤 기자


[FPN 신희섭, 박준호, 김태윤 기자] = 공기흡입형 연기감지기를 독자 기술로 개발해 UL인증을 획득하고 상용화에도 성공한 올라이트라이프(주)(대표 김진옥, 이병권)가 2025 소방산업대상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22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제17회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대한민국 소방산업대상은 소방용품의 기술진흥, 혁신, 신기술ㆍ실용화, 소방용품 제품디자인 개발을 통한 우수 기술인과 기업(단체)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된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산업기술원이 주관, 한국발명진흥회가 후원하는 우리나라 소방산업 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공모 분야는 ▲기술진흥 ▲신기술ㆍ실용화 ▲기술혁신 ▲제품디자인 등 총 4개다. 소방분야 전문가와 국민 참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기술진흥 13, 신기술ㆍ실용화 4, 기술혁신 2, 제품디자인 5점 등을 선정했다.

 

기술진흥 부문 최고의 상인 대통령상은 올라이트라이프가 거머쥐었다. 고감도 조기 감지 기술이 구현됐고 모듈형 구조로 유지보수가 편리하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국무총리상은 ▲새로봄엔지니어링(주) ▲(주)에프씨인터내셔널,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주)서영금속 ▲(주)아이아이에스티 ▲(주)에스피앤이 ▲대명디엔드티(주)가 차지했다.

 

소방청장상은 ▲(주)한국철력 ▲에이치오피 ▲중경기술(주),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은 ▲(주)케이엔에이 ▲(주)마스테코, 한국발명진흥회장상은 ▲(주)무진휴테크에게 돌아갔다.

 

신기술ㆍ실용화에선 ▲명이엔지(행정안전부 장관상) ▲(주)엔아이씨이(소방청장상) ▲(주)코너스(소방청장상) ▲유니비스(주)(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가 수상했다.

 

기술혁신 부문에선 ▲오창수(행정안전부 장관상) ▲최지성(소방청장상) 씨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제품디자인에선 ▲소방방재연구소(행정안전부 장관상) ▲이예원(소방청장상) ▲(주)한국소방기구제작소(소방청장상) ▲곽소영(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강일(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 등이 수상했다.

 

▲ 2025 소방산업대상 수상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 김태윤 기자

 

소방산업대상 시상식이 끝난 뒤에는 제조업체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승룡 대행 주재로 소방산업정책토론회가 이어졌다.

 

김승룡 대행은 “오늘 토론회 자리를 마련한 목적은 인증제도 개편과 수출을 위한 국내외 상호 인증을 논하기 위함”이라며 “K-소방산업이 국가 안전과 관련된 기간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산업계의 다양한 고견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토론이 시작되자 소방 스타트업 기업으로 알려진 파이어버스터의 김승연 대표가 가장 먼저 의견을 개진했다. 그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에서까지 인정을 받은 스프링클러 스키핑 기술을 개발했지만 정작 국내에서는 기술기준이 없다는 이유로 판로를 찾지 못하는 실정”이라며 “우수한 기술이 시장에 빠르게 진입할 수 있도록 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김승룡 대행은 “현장에서 고단한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업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개혁안을 한국소방산업기술원에서 이른 시일 내에 마련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김현식 (주)지에프에스 대표는 해외 인증으로 인한 어려움을 언급하며 “소방용품 제조사, 특히 전기용품 제조사들은 UL 인증을 획득하는 게 굉장히 어렵다. 이로 인해 중국 업체와의 경쟁에서도 뒤처지는 실정”이라고 호소했다.

 

김 대행은 “가장 좋은 방법은 국내와 해외 간 상호 인증을 허용해주는 거지만 인증체계 차이로 인해 현실적 한계가 있다”며 “한국소방산업기술원과 함께 해외 인증 지원을 확대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겠다”고 했다.

 

▲ 소방산업정책토론회가 열리는 모습  © 박준호 기자

 

정부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해달라는 요구도 이어졌다. 오주환 (주)마스테코 대표는 “지난해 12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산업통상부에서 수소불화탄소(HFCs) 사용 제품의 물질 전환 일정을 공고한 바 있다”며 “HFC계 물질을 취급하는 소화가스업계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상황인데 정작 소관 부처인 소방청은 별다른 대응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 대행은 “그간 부처 간 협업 문제에 소홀함이 있었던 게 사실”이라며 “시기성이 있는 산업현장의 애로가 정책부서에 빠르게 전달될 수 있도록 앞으로는 문을 활짝 열어놓겠다”고 답했다.

 

박인수 (주)현대에버다임 부문장은 대기업의 소방차 시장 진출 제한이 과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최근 소방관들로부터 첨단 기능이 탑재된 소방차량을 개발해 달라는 요구를 많이 받고 있다”며 “글로벌 기업 못지않은 기술력을 갖고 있는데도 소방차량이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으로 묶여 있어 우리와 같은 대기업은 시장 참여 자체가 불가능한 상태”라고 토로했다.

 

특히 그는 “최근 시도 소방본부에서 외국 대기업의 특수목적차량 여섯 대를 수입한 사례가 있다. 이건 역차별로 느껴져 이해하기 어렵다”면서 “중소기업도 보호하고 우수한 기술을 갖춘 대기업도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정책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대행은 “중소기업 간 경쟁제품 지정은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업무”라면서도 “부처 간 협의를 통해 개선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했다.

 

신희섭, 박준호, 김태윤 기자 ssebi79@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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