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소방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 실시     ©김신형 객원기자

아산소방서(서장 이종하)는 23일 오전 9시 30분 아산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통제단으로 구성된 소방공무원 36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현장 대응 수습역량 강화를 위한 긴급구조통제단 기능숙달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예측 불가한 재난 발생 시 단계별 상황에 따라 긴급구조 통제단의 가동절차, 운영요원별 담당 임무숙지 및 반별 역할 훈련을 통해 국가적 대형 재난사고에 대한 대응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됐다.

또한 주요 조치상황에 대한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현장중심의 대응체제 확립을 점검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은 아산시 염치읍(곡교천) 일원 지대가 낮은 농가, 주택, 농경지, 도로 침수로 인명피해 18명(중상 6명, 경상 12명), 재산피해 13억 1천 8백만 원이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 현장에서 이뤄져야 할 통제단 각 부ㆍ반별 임무 및 대응방안 등에 대해 발표ㆍ토론해 보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홍승길 화재대책과장은 "향후 불시에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대형 재난 사고에 대비해 실제 상황에 준하는 자세로 각 임무별 역할을 철저히 숙지하고 긴급 상황 발생 시 재난대응의 최일선에서 현장상황에 따라 자신의 임무를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신형 객원기자 tlsgud6026@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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