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선근아 기자] = 2일 화재경계령이 내려진 대전ㆍ충남 지역 곳곳에서 산불이 잇달았다.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충남 논산의 천호산에 불이 나 산림 1ha를 태우고 5시간여 만에 꺼졌다.
당국은 헬기 4대와 장비 26대, 110여 명의 인원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지만 강한 바람 탓에 어려움을 겪었다.
오후 1시 20분경에는 천안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임야 1ha가 소실됐다.
진화 작업에는 헬기 1대와 장비 10대, 90여 명의 인원이 투입됐다.
오후 3시경에는 대전 동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임야 1.2ha를 태우고 3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한편 이날 충남 지역에서는 10여 건의 크고 작은 산불이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불이 빠르게 번질 수 있어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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