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선근아 기자] = 20일 오전 11시 50분경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 2가에 있는 유봉여자중학교 내 2층 가사실습실에서 불이 나 학생과 교사 등 52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대피 도중 학생 15명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기도 했다.
이 불로 인해 교실 내부가 모두 전소했다. 화재 대피 당시 안내 방송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당국에 의해 20여 분만인 낮 12시 11분께 진화됐다. 소방당국은 문이 잠긴 교실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선근아 기자 sun@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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