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제1회 119문화상’에 총 424점의 작품이 접수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문학과 미술 작품을 통한 소방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 ‘제1회 119문화상’에 총 424점의 작품이 접수됐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소방청과 한국소방안전원(원장 강태석) 공동주관으로 올해 처음 열린 119문화상은 화재 등 재난 현장에서의 소방활동과 미래의 소방관, 상상 속의 소방 등을 소재로 한 문학ㆍ미술 분야의 창작품 공모전이다.

접수기간인 지난 7월 29일부터 9월 27일까지 10대 고등학생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했다.

미술 분야는 상상화 37점과 기록화 24점이, 문학 분야는 동화 190점, 소설 173점이 접수됐다. 문학잠품은 이달 중 1차 예비심사를 거쳐 2차 심사대상을 선정한다. 미술 작품은 사진으로 1차 심사한 다음 2차는 실제 작품을 제출받아 평가한다.

전문가 8명과 소방 관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문학과 미술 작품 각 19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한다. 총상금은 2천만원으로 문학 분야와 미술 분야 대상은 장관상과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은 동화ㆍ소설ㆍ상상화ㆍ기록화 등 4개 부문별로 나눠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선정해 진행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119문화상 작품집 발간, 소방청 정책소식지 게재, 소방의 날 행사장ㆍ소방청 청사 전시, 전국 소방관 순회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와 홍보물 제작에 활용될 계획이다.

조선호 대변인은 “이번 행사가 문학과 예술작품을 통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본다”며 “공모 분야 확대와 함께 외국과의 교류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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