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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산업활성화를 위한 CEO포럼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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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환 발행인 | 기사입력 2011/02/17 [09:15]

소방산업활성화를 위한 CEO포럼에 부쳐!

최기환 발행인 | 입력 : 2011/02/17 [09:15]

한국화재감식학회가 소방산업 녹색성장 전략 수립 및 오픈이노베이션 체계구축을 위한 ceo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한국소방기구공업협동조합의 정형로 이사장과 한국소방기술사회 박승민 회장이 각각 ‘소방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방안‘이라는 대주제의 분야별 기조발표자로 나섰고 각 분야의 패널과 참석자들의 건의 등으로 이어졌다.  

그러나 소방산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소방시설공사업과 내수시장 활성화의 단초가 될 순환시장을 열어갈 소방시설관리유지업에 대한 기조발표가 빠져있어 아쉬움을 남겼다.
이에 필자는 현실적인 소방산업발전을 위한 몇 가지를 제안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로, 관련산업 종사자 개개인의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소방산업이 제도권에서 만들어진 시장이다 보니 대다수의 관련산업 종사자들은 제도가 선행되어야 소방시장이 활성화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는 매우 위험한 생각으로 진정한 소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드시 제도라는 정해진 틀에 의해 만들어지는 시장상황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두 번째로, 소방공사의 분리발주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함은 자명한 사실이나 소방전문공사업의 범위가 명확하게 정해지지 않으면 그 또한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려다가 오히려 생선을 맡기는 꼴이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이는 대다수의 건설업체들 또한 소방면허를 취득하고 있기 때문에 전체 공사금액의 50%이상 소방공사업을 하는 업체를 소방전문공사업체로 인정하는 등의 보다 현실성있고 적절한 조치가 수반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주택건설 시장의 침체로 인한 자구책이 마련되어야 한다.

전년도 30만 가구 건설이 올해는 19만 가구 건설로 줄어들었고 전문가들의 의견 또한 해가 거듭 될수록 주택건설시장은 침체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이것이 바로 순환시장이다.

따라서, 내수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제품의 수명이 다함으로 인해 교체되어야 하는 순환시장의 활성화가 관건이므로 소방제품에 내구연한을 의무적으로 부여할 수 없는 작금의 상황에서 무엇보다 소방시설유지관리를 하고 있는 소방시설관리사들의 올바르고 단합된 의지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즉, 정해진 틀에서 살아남기 위한 덤핑경쟁을 자제하고 철저한 점검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한다는 사명감으로 임할 때 순환시장 또한 자연스럽게 성장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우리의 과제는 글로벌 시대에 맞는 우리제품의 세계시장 진출이다. 하지만 이는 그리 만만치 않다. 국가마다 규제가 다르다보니 수출을 위해서는 ul, fm인증은 물론이고 해당국가의 검정을 통과해야 하는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시행되고 있는 정책을 적극 활용해야 하며, 기업은 기업대로 보다 많은 투자와 노력이 선행되어야 하지만 작금의 현실에서 얼마나 가능할지는 지켜봐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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