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구로소방서(서장 윤영재)는 지난 24일 본서 소회의실에서 ‘2025 구로소방서 자체 소개 영상 시연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시연회는 VIP와 외부 방문객, 사회적 약자를 포함한 시민들에게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영상은 7월 23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약 두 달간 홍보교육팀의 주도로 제작됐다. 구로소방서의 주요 임무와 역할, 현장 소방관들의 진솔한 모습을 담았다. 특히 농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수어(수화) 영상을 직접 촬영해 삽입함으로써 누구나 차별 없이 안전 정보를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시연회는 영상 소개, 영상 시청, 강평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포용적인 소방 안전 콘텐츠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소방서는 이번 영상이 VIP와 외부 방문객에게 소방서에 대한 일관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소방에 대한 이해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직접 촬영에 참여한 만큼 대원들의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고 신규 임용자ㆍ전입자들에 대해 효과적인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윤영재 서장은 “소방의 역할은 시민 누구에게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라며 “농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도 안전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번 소개 영상을 제작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 친화적이고 포용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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