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산업공제조합과 제주특별자치도의 업무협약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소방산업공제조합 제공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산업공제조합(이사장 강희용, 이하 조합)과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 이하 제주도)가 상호발전과 협력 증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조합과 제주도는 21일 제주시 한림읍에 위치한 한림리조트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엔 강희용 이사장과 오영훈 도지사, 박근오 제주소방안전본부장, 고영준 한국소방시설협회 제주도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소방산업 협력 증진과 한림리조트를 통한 제주 청년고용, 관광산업 발전 등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 내용은 ▲소방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제주 청년고용 확대를 위한 협력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제주지역 사회공헌 활동 ▲제주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등이다.

강희용 이사장은 “한림리조트를 통해 맺은 제주와의 인연을 이어갈 수 있어 영광”이라며 “본 협약의 목적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소방산업의 대표 보증기관인 조합과 뜻깊은 협약을 맺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조합과 한림리조트, 제주특별자치도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3월부터 영업을 시작한 한림리조트는 첫해 매출 18억원과 경영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조합은 앞으로 단체영업과 컨벤션홀 활용 등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제주 서부지역의 대표 리조트로 만들 계획이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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