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시설 화재안전조사로 에너지 안정성 확보한다소방청, 한울원자력발전소 등 전국 9개 시설 화재안전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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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월 8일 충남 태안군 원북면 태안화력발전소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한 모습 © 태안소방서 제공 |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직무대리 남화영)은 전국 발전시설 9개소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중앙화재안전조사를 시행한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최근 5년(’18~’22년)간 발전시설 화재는 총 185건으로 2명이 숨지고 18명이 다쳤다. 재산피해는 366억원원에 달한다.
또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평균기온은 9.4℃로 1973년 기상 관측 이래 3월 평균기온으로는 가장 높았다. 전력수급을 비롯한 에너지 안정성 확보를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소방청은 위험물과 건축, 전기 등 분야별 전문가와 현장조사반을 구성하고 전국 발전시설의 전반적인 소방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한울원자력발전소와 새울원자력발전소, 영흥화력발전소, 신평택천연가스발전소,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 포천파워, 포천민자발전(주), 한국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 양주열병합발전소(대륜발전) 등 9곳이다.
현장조사반은 ▲소방시설 폐쇄ㆍ차단 및 유지관리 상태 ▲피난통로 등 피난장애요소 ▲비상발전기 유지ㆍ관리상태 ▲전기, 가스, 위험물 등 안전관리 상태 등을 점검한다.
즉시 보완이 가능한 부분은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행정명령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한 시정조치와 함께 사후 철저한 안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박성열 화재예방총괄과장은 “발전시설 화재는 전력수급 문제 등 막대한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종합적인 안전 컨설팅으로 안전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살피겠다”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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