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소방호스 기술기준에 상승시험과 압력손실시험 등 각종 시험기준이 신설된다. 또 최소 안지름과 나사식 연결금속구 최소 안지름이 새롭게 규정된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 등이 담긴 ‘소방호스의 형식승인 및 제품검사의 기술기준’ 일부개정안을 행정 예고했다.

현행 기준에 담긴 소방호스의 세세한 도면 규정이 오히려 소방기술 발전을 저해하고 있어 소방호스의 품질 향상을 위해 이번 개정안을 마련했다는 게 소방청 설명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나사식 연결금속구 최소 안지름 규정 ▲소방호스 최소 안지름 규정 ▲금속 및 고무재료 기준 강화 ▲낙하시험 기준 강화 ▲시험세칙에서 규정하고 있는 염수분무시험을 기준으로 반영 ▲호스 내장 또는 피복 재료의 노화시험 신설 ▲신장률, 비뚤어짐 시험 강화 ▲시험기준 신설(상승시험ㆍ압력손실시험ㆍ내열시험ㆍ접음저항시험ㆍ침수시험ㆍ저온시험) 등이다.

해당 개정안에 대해 의견이 있는 기관이나 단체, 개인은 내달 15일까지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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