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서대문소방서(서장 김명식)는 지난달 29일 서대문구 홍은동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보이는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미상인이 버린 담배꽁초가 야외 생활폐기물에 옮겨붙으면서 발생했다. 행인은 신고하고 즉시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해 초기 진화에 성공하며 큰 피해를 막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소화기는 화재 초기 소방차 1대의 역할을 한다”며 “주변 곳곳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달라”고 전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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