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소방서(서장 이기춘)는 광주소방학교에서 개최한 제9회 화재조사 연찬대회에 참석하여 그동안 화재현장에서 축적된 화재조사·감식기법에 대한 사례연구 발표를 통해 3등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날 대회는 100여명의 화재조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도내 12개 소방서의 화재조사 실무자들이 실제로 화재현장에서 경험하고 체득한 사례를 주제로 실증적 화재원인 분석을 위한 재현실험 등 소방서간 열띤 경연을 펼쳤다. 

이번 연찬대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외부교수 3명을 위촉하여 심사를 실시했으며, 화재 및 폭발사례에 대한 심도있는 연구가 이루어져 향후 화재조사 실무 적용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되고 있다.

순천소방서 관계자는 “9회째를 맞는 화재조사 연찬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더욱 향상된 과학적인 화재조사로 급증하는 화재사고를 정확하게 밝혀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문철 객원기자 smc107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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