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으로 운항시간ㆍ거리 모두 줄었다대전, 충청 등 4개 시도서 시범운영 결과 610분ㆍ1828㎞ 단축 효과
|
![]() ▲ 소방헬기 © FPN |
[FPN 박준호 기자] = 지난 9월 21일 경북 상주에서 하천 교량을 건너던 승용차가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는 사고가 발생했다. 상주시 관할구역은 경북119항공대다. 그러나 경북119항공대는 사고지점으로부터 122㎞ 떨어져 있다. 이에 조금 가까운 거리(60㎞)에 있는 충북119항공대가 출동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소방청(청장 남화영)은 지난 4월부터 대전과 충북, 충남, 전북 등 4개 시도에서 시범운영 중인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시범운영이 시작된 4월 1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소방헬기가 출동한 194건 중 통합출동 건수는 44건(22.7%)이었다.
소방청이 출동 시간과 거리를 분석한 결과 모두 눈에 띄게 감소했다. 출동 시간은 한 건당 평균 14분, 출동 거리는 41.5㎞ 단축됐다. 총 610분, 1828㎞가 줄어든 거다. 운항시간 감축으로 연료비와 정비비용도 절감됐다.
김승룡 장비기술국장은 “소방헬기 국가 통합출동으로 헬기가 더욱 신속하게 현장대응 활동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안전성을 검증하고 개선사항을 보완해 내년 하반기부터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