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고 안전관리자는 누구”… 소방청,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김찬우ㆍ손은효 소방안전관리자, 각각 특ㆍ1급, 2ㆍ3급 분야서 대상
[FPN 최누리 기자] = 김찬우ㆍ손은효 씨가 소방안전관리대상에서 각각 특ㆍ1급, 2ㆍ3급 분야 대상을 차지했다.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지난달 30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제3회 소방안전관리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주최하고 한국소방안전원이 주관하는 소방안전관리대상은 소방안전관리자의 실무능력을 종합 평가해 우수자를 선발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민간 분야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자 지난해 대비 시상 규모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특ㆍ1급, 2ㆍ3급 분야에서 각 19명씩 총 38명의 소방안전관리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분야별 대상 수상자에겐 행정안전부 장관상(1점)과 상금 200만원, 특급ㆍ1급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 8명에겐 행정안전부 장관상(1점)ㆍ소방청장상(7점)과 상금70만원이 지급됐다. 2ㆍ3급 분야 최우수상 수상자의 경우 소방청장상(8점)과 상금 70만원, 우수상 수상자 20명은 분야 상관없이 한국소방안전원장상(10점)과 상금 50만원이 제공됐다.
영예의 특급ㆍ1급 대상은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소방안전관리자인 김찬우 씨에게 돌아갔다. 그는 가스와 화학, 전기, 기계설비 등 분야별 화재 취약 요인을 구분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위험 요인 감지 시 중앙통제실로 전파하는 일체형 대응체계를 갖춰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과열 부위 확인 소화 진압 대응과 피해 확산 방지 훈련 등 2차 피해 예방에 필요한 교육ㆍ훈련을 진행하며 안전 체계 구축에 힘썼다.
2ㆍ3급 분야에선 공군제20전투비행단 소방안전관리자인 손은효 씨가 수상했다. 그는 공군 최초 지능형 통합방재시스템 시범 사업을 운영하고 무선 모니터링 기반 24시간 화재 감시를 통해 기지별 주요 지역 실시간 감시체계를 가동하고 있다. 또 전체 소화기 현황 파악과 각 부서 소화기 점검 결과 확인, 담당자 최신화 작업 등 소화기 전용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어 ▲백상현(현대위아(주) 창원1공장, 최우수상) ▲김선기(현대로템 창원공장, 최우수상) ▲김정석((주)현대엘리베이터, 최우수상) ▲강태은((주)원익큐엔씨, 최우수상) ▲안진수(롯데백화점 동탄점, 최우수상) ▲우남준(삼성서울병원, 최우수상) ▲이귀남(페이퍼코리아(주), 최우수상) ▲이상석(현대자동차그룹 영남권 교육시설, 최우수상) ▲정혁재(서울대학교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 우수상) ▲정재민((주)세아베스틸 창녕공장, 우수상) ▲정인혁(DB HiTek, 우수상) ▲김종직(성남 현대아이밸리, 우수상) ▲김동정(한화생명빌딩 청주사옥, 우수상) ▲유정훈(CJ제일제당(주) 논산공장, 우수상) ▲신종필(남도학숙 동작관, 우수상) ▲장성우(드래곤밸리호텔, 우수상) ▲이준헌((주)하나기술, 우수상) ▲하명철(현우산업, 우수상) 등이 특ㆍ1급 분야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2ㆍ3급은 ▲김재훈(금호석유화학(주) 울산수지공장, 최우수상) ▲박수현(SK머티리얼즈퍼포먼스(주), 최우수상) ▲안덕석(한국주택금융공사 HF미래인재원, 최우수상) ▲한우석(SK브로드밴드인재개발원, 최우수상) ▲한동은(엘병원, 최우수상) ▲윤원기(CJ대한통운 구미B STML, 최우수상) ▲김신혁((주)빈센, 최우수상) ▲김기수((주)지앤에프 음성공장, 최우수상) ▲최화봉(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우수상) ▲정란미(국립제주박물관, 우수상) ▲권순현(강원특별자치도영월의료원, 우수상) ▲안태룡(양산시 시나브로 복지관, 우수상) ▲이은혜(원천초등학교, 우수상) ▲이석현((주)보쉬렉스로스코리아, 우수상) ▲이광중(씨제이제일제당(CJ인천1공장), 우수상) ▲노정수(청담유치원, 우수상) ▲최경식(이엠텍 동탄사업장, 우수상) ▲이현서((주)한국카본 함양공장, 우수상) 등이다.
허석곤 청장은 “현장에서 안전을 최우선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요소를 관리하는 데 노력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가 수상하신 모든 분의 전문성을 더욱 빛내고 더 나은 안전 문화를 함께 만드는 교두보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누리 기자 nuri@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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