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관악소방서(서장 정윤교)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을 실시 중이라고 30일 밝혔다.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교육은 화재 등 재난에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외국인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다.
이달 교육은 관내 탈북 다문화 청소년 교육원인 ‘우리들학교’에서 2회(3, 18일)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다문화가정 화재 예방 지원 대상 파악 ▲비상시 피난법 안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ㆍ보급 ▲화재안전컨설팅 및 교육 ▲심폐소생술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화재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안전을 위한 선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며 “한국어가 서툰 외국인 근로자와 다문화가정 구성원도 화재 등 재난에 대한 대처능력을 갖춰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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