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세종북부소방서(서장 김전수)는 빈번하게 발생하는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 5대 예방법을 집중 홍보한다고 31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에어컨 실외기 화재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 관내에서도 에어컨 화재로 인해 건물이 전소되는 등 심각한 피해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는 먼지나 이물질이 쌓인 상태에서의 무리한 사용, 멀티탭 과부하 등이 지목된다.
이에 소방서는 ▲실외기실 통풍 확보 ▲실외기 먼지 제거 및 물품 적치 금지 ▲에어컨 전용 단독 콘센트 사용(멀티탭 사용 금지) ▲작동 중 이상 소음 발생 시 즉시 점검 등 5대 예방수칙을 시민에게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면서 에어컨 사용이 급증해 관련 화재도 증가하는 추세”라며 “냉방기기 사용 전 안전 상태를 반드시 확인하고 과열 방지를 위해 주기적인 점검과 휴식 시간을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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