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강릉소방서(서장 이상현)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일간 2025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을지연습은 전쟁 전 국지도발 등 상황에서 필요한 국가위기관리ㆍ전시전환절차와 개전 이후 국가총력전을연습하는 훈련이다.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목적이 있다.

올해 을지연습은 ▲통합방위지휘본부 운영 ▲상황 발생 지역에 대한 사태 선포와 관계기관 협업 기능 강화 ▲전시대비 연습 ▲전시현안 토의 ▲국가중요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실제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3시 을지연습과 연계해 강릉에코파워에서 테러대응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이상현 서장은 “을지연습을 통해 개인별 전시직제에 의한 편성 훈련에 총력을 기울여 주길 바란다”며 “이번 연계 테러대응훈련은 각 기관 간의 협력과 대응체계의 완벽함을 확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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