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정선소방서(서장 유영민)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관계기관 합동 2025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국가 비상사태 또는 대테러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주요 기반시설의 통합방호 능력을 점검하고자 추진됐다.
일정은 20일 오후 2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과 민방위 훈련 참가자 대상 심폐소생술 교육, 21일 오전 11시 드론대응 합동훈련 등으로 구성됐다.
드론대응 합동훈련에는 소방서와 정선경찰서, 정선국토관리사무소 등 기관이 참여했다. 인원 34명과 차량 17대가 참여했다.
각본으로는 드론을 이용한 정선터널 출입구 피복테러로 폭발이 발생해 터널 입구부 붕괴, 대형 화재, 다수 인명피해로 이어진 상황이 부여됐다.
소방서는 신고가 접수되자 신속히 현장에 출동해 ▲폭발 현장 화재진압 ▲구조대상자 탐색 및 구조 ▲응급처치 및 환자 이송 ▲현장의 신속한 안정화 등 임무를 수행했다. 관계기관과 협력하며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기도 했다.
유영민 서장은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통해 드론테러와 같은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가능함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어떠한 재난 상황에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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