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원협의체 실무회의 개최협의체 구성기관 간 긴밀한 공조 통해 실질적 운영 방안 마련 예정
이날 회의에는 남은희 2030전략실장을 비롯해 소방청 119대응국 구급역량개발팀, 충북소방본부 안전보건팀, 국립소방병원 운영기획팀, 군청 관련 부서 등 4개 기관 실무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실무회의는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각 기관간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관계자들은 ▲의료장비 도입 재정지원 ▲응급의료분야 지원방안 ▲지역 연계 협력사업 발굴 등을 논의했다. 분만 산부인과 설치 운영 지원방안 등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방안도 다뤘다.
국립소방병원 개원지원협의체는 음성군 부군수를 단장으로 국립소방병원 개원준비단, 소방청 구급역량개발팀, 충북소방본부, 군청 관련 부서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실무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중 본회의를 개최, 더욱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오는 12월 부분 개원까지 협의체 구성기관 간 긴밀한 공조로 실질적인 운영 지원방안 마련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개원지원협의체는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한 음성군의 기대와 준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국내 첫 국립소방병원이 개원을 앞둔 만큼 최고 수준의 의료 시스템을 갖춰 전국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지역 주민의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들어설 국립소방병원은 국내 최초 소방전문 의료기관이다. 지난 2022년 착공해 지난 6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내년 정식 개원을 앞두고 있다.
연면적 3만9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다. 302병상, 19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현직 소방공무원은 물론 지역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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