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미추홀소방서(서장 조주용)는 관내 용현ㆍ학익지구 소방수요 증가에 따라 사전 대응 전담팀을 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소방서를 비롯한 전담팀은 용현ㆍ학익지구에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서며 인구가 대폭 증가하고 주거환경이 변화한 만큼 소방수요 분석, 관할구역 재조정, 관서 신설 타당성 검토 등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먼저 소방수요를 면밀히 측정ㆍ분석해 늘어나는 인구와 생활환경 변화에 대응한다. 또한 신기ㆍ용현119안전센터의 출동거리ㆍ도착시간, 소방대상물 변화 등을 비교 검토해 관할구역 재조정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신규 관서 입지 후보지 선정, 부지 적정성, 소방력 산출 등을 종합 검토해 관서 신설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관할 조정이나 신설에 따른 소방력 재배치 방안도 고려한다.
이에 더해 2028년으로 예정된 미추홀소방서 청사 이전과 연계한 중장기 계획도 수립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서는 현 청사 이전 부지 내 유휴 건물을 활용해 119구조대 청사를 이전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인구 구조 변화에 발맞춰 최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각도의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효율적인 소방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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