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재우 기자] = 대전서부소방서(서장 김화식)는 ‘생활 속 리튬이온 배터리 화재예방대책’을 지난 27일부터 내달 26일까지 한 달간 집중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최근 전동오토바이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에 내장된 배터리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수립됐다.
대책은 공동주택 174개소와 기숙사 20개소 등 총 194개소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아파트 세대에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언론 보도자료 및 기고문 게재 ▲영상전광판 및 문자전광판을 통한 안전수칙 홍보 ▲노후 아파트 안전점검과 병행한 소방안전교육 ▲충전 전용 구역 마련 권고 등 조치가 취해진다.
시민들에게는 KC인증 제품 사용, 충전 중 자리 비움 금지, 충전 완료 시 전원 분리, 이상 증상 배터리 사용 금지 등 실생활에 밀접한 안전수칙을 적극 홍보해 화재 위험을 자율적으로 저감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김화식 서장은 “리튬이온 배터리는 스마트폰부터 전동킥보드까지 우리 생활 속 곳곳에 사용되고 있지만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시민 모두가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실천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재우 기자 wampc@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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