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면가왕 김연우 성시경 언급 (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 온라인뉴스팀

'복면가왕'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가수 김연우인 것으로 밝혀졌다.

19일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도전자인 노래왕 퉁키가 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를 꺾고 8대 가왕에 등극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요 '한오백년'을 부른 클레오파트라가 42대 57로 노래왕 퉁키에 패배했다. 이후 복면을 벗은 클레오파트라의 정체가 김연우라는 사실이 밝혀져 환호를 이끌어냈다.

이 가운데 김연우는 과거 KBS 2TV '해피투게더3' 게스트로 출연해 성시경의 놀림을 받았던 사연을 고백한 사실이 새삼 화제다.

당시 김연우는 "'나가수' 탈락 후 콘서트에 성시경을 게스트로 쓰고 싶어 연락했더니 성시경이 다짜고짜 약 올리는 목소리로 '이게 누구야. 꼴찌 형 아니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어 "뒤통수를 한 대 맞은 것처럼 깜짝 놀랐었다"고 말했다. 이에 성시경은 "약을 올리는 뉘앙스가 아니라 어떻게 김연우 실력에 꼴찌일 수 있는지 믿을 수 없다는 의미였다"고 해명했다.

그러자 김연우는 "누가 봐도 놀리는 뉘앙스였다"며 "사실 성시경이 예전부터 내가 허락하지 않았는데 마음대로 말을 놓는 건방진 후배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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