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10명 중 6명은 건강 이상…3년째 증가전북은 무려 80.6%가 ‘적신호’, 전체 14.3%는 직업병 시달려
[FPN 이재홍 기자] =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소방공무원들의 건강 문제가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새정치민주연합 유대운 의원(안전행정위원회, 서울 강북을)은 국민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하고 지난해 전국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 결과 전체 37,894명 중 21,376명(56.4%)이 건강이상자 판정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유대운 의원에 따르면 이는 전년도인 2013년 53.6%에 비해 2.8% 상승한 수치로 소방관들의 건강 이상 비율은 최근 3년간(2012년 47.5%) 계속해서 증가했다. 지 자체별로는 전북이 1,602명 가운데 1,291명이 이상 판정을 받아 무려 80.6%가 건강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75.6%)과 인천(69.6%)이 그 뒤를 이었다.
직업병 비율은 전체 평균 14.3%로 나타났다. 이중 부산은 25.8%가 직업병 소견 혹은 의심 판정을 받아 가장 높았으며 울산 23.8%, 광주 21.4% 순이었다.
유대운 의원은 “소방관들의 건강 문제는 하루 이틀이 아니다”며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재홍 기자 hong@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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