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소방서(서장 차차봉)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지난 7월 11일부터 8월 23일까지 44일간 운영해오던 합천읍 황강레포츠공원 물놀이 안전지킴이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2번째를 맞는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수상인명구조원 등 전문자격을 갖춘 정예요원 25명(대장 심영목)으로 구성돼 휴가가 집중되는 폭서기에 한시적으로 황강레포츠공원에서 피서객의 물놀이 안전을 위해 운영돼 왔다.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으로는 물놀이 안전지도 400여건, 미아 찾기 30여건, 응급처치 25회 등 맹활약을 펼쳐 왔을 뿐만 아니라 또한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홍보를 벌인 결과 올해도 역시 단 한건의 물놀이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쾌거를 이뤘다.
심영목 119시민수상구조대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활동에 어려움도 많았지만 전 대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군민의 생명과 안전은 우리 손으로 지킨다는 자부심으로 무더위를 이겨 낼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관광객이 황강레포츠공원을 찾아 피서를 즐길 수 있도록 비치파라솔 등 편의시설이 보강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