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서울 마포소방서(서장 김장군)는 지난 3일 오후 4시 16분께 마포구 상수동의 한 빌라 주차장에서 불이 났지만 주민이 조기에 발견,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를 활용해 자체 진화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화재는 빌라 주차장에 쌓인 폐지 등 적치물에서 최초 발화돼 주변으로 연소가 확대되는 상황이었다. 인근 점포의 시민이 소화기를 이용해 자체 진화를 시도하고 출동한 소방대가 완전 진화함으로써 인명피해 없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소방서 관계자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는 초기 화재에 적절히 사용할 경우 불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평소 소화기를 잘 보이는 곳에 놓아두고 사용법을 숙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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