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정현희 기자] = 검단소방서(서장 송태철) 원당119안전센터(센터장 정태훈)는 지난 11일 관할지역 내 위치한 ‘고산’에서 원당의용소방대와 합동으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경남 합천군ㆍ하동군 산불 당시 봄철 날씨 특징인 건조한 공기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합천 산불은 축구장 약 230개 면적에 달하는 163㏊가, 하동 산불은 91㏊의 산림이 소실됐다.
소방서는 따뜻한 기온으로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화재 발생 위험도 더욱 증가해 산불 예방 캠페인을 마련했다. 봄철 등산객의 안전의식을 높이고자 대원들이 직접 산불 예방 피켓을 들고 산불 예방 안내문을 배부했다.
정태훈 센터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인해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며 “산불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산행 중 화기 취급을 철저히 금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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