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소방방재청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자 7일 수도권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4개 권역별 순회감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3월과 6월에 이어 3번째 실시되는 것으로 청 기획조정관과 법무감사담당관이 주재하며 청 소관부서 담당자를 비롯해 일선 지자체의 민권규제 실무자가 참석한다. 민원인이 비용부담과 불합리함을 느끼는 과제를 현장에서 발굴해 이에 대한 토론과 수용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간담회부터는 기존 소방 담당자에 이어 지자체 유·도선 담당자까지 참석 대상이 확대 됐으며 간담회 후 청 관계자는 다중이용업소 등을 직접 방문해 민원인과의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현장에서 느끼는 불편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으로 국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되 불합리하고 불편함을 주는 규제를 현장을 찾아다니면서 국민과 소통하고 완화와 강화할 과제들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인천 남동소방서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노인복지시설 다중이용업의 범위 신설 등 17개 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총 140개 개선대상 과제를 토론하고 46개 과제를 개선하기로 결정했다. 최고 기자 choi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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