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캐릭터 손 인형을 활용한 인형극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 인형극은 국민에게 ‘불나면 대피먼저’와 ‘주택용 화재경보기 설치’ 같은 소방청의 주요 정책을 재밌고 알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소방청은 “다음 주 중 전국 9개 소방체험관에 가족ㆍ동물ㆍ소방관 등 14개 종의 손 인형과 활용서를 배포할 예정”이라며 “다양한 캐릭터 인형을 활용, 안전과 관련한 창의적인 이야기를 구성해 체험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인형극은 ▲생활 안전 궁금증 해결 ▲주방 화재 위험성과 예방법 교육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방법과 응급처치 교육 ▲불법 주ㆍ정차 금지구역의 중요성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손 인형과 함께 배포될 ‘캐릭터 손 인형 활용설명서’에는 인형극의 효과적인 활용 방법과 인형별 시나리오 예시 등 유의사항이 담겼다. 또 교육 담당자들이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사전 제작한 교육 영상 세 편도 첨부했다.
조선호 대변인은 “맞춤형 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이번 캐릭터 손 인형을 활용한 안전교육이 창의적이고 흥미로운 교육 방법으로 정착되길 바란다”며 “내년에는 손 인형 캐릭터를 활용한 안전교육 창작 경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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