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조사 분야 과학화 위해 민ㆍ관 머리 맞대한국화재보험협회, 경찰청과 ‘제1회 화재조사 세미나’ 개최
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고영선, 이하 kfpa)는 10일 화재조사 분야의 민ㆍ관 업무협력 강화방안을 모색하고 과학수사 발전을 위한 ‘제1회 화재조사 세미나’를 경찰청과 함께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경찰청과 학계, 관련기관 등에서 5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울시립대 윤명오 교수의 ‘민ㆍ관 네트워크의 필요성과 방안’의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전기사고 문제점과 대책 ▲화재조사를 위한 fds 시뮬레이션 활용 ▲국가산업시설 및 가스설비의 폭발ㆍ화재사고에 대한 공학적 사고조사기법 ▲가전제품 방화 및 실화 사례 등 총 8개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고영선 이사장은 “미국에는 30여개의 보험회사가 설립한 ‘보험사기 방지 연합체(coalition against insurance fraud)가 화재조사 세미나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며 “공공 영역에 의견을 제시하고 방화 등 보험범죄에 대해 수준 높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영선 이사장은 또 “방화에 대한 보험사의 과학적 화재원인조사 수요가 급증해 민간 전문기관의 역할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kfpa는 지난 2008년 9월부터 화재원인조사에 관한 업무를 시작했다”며 “우리나라 화재조사 분야의 선진화 및 과학화를 위해 오늘과 같은 전문가 세미나를 매년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최고 기자 go@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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