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협회(회장 정준양, 이하 철강협) 내지진강관 전문위원회는 20일 설계자 및 현장 기술자들이 실무에 내지진 강관을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내지진 강관구조’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내지진 강관은 내진성능과 용접 성능이 우수한 건축 구조용 강재인 sn(steel new)강을 사용해 지진 발생시 건물의 전체 붕괴를 방지할 수 있도록 제작된 강관을 말한다. 총 117페이지로 제작된 이번 사계집은 내지진 강관의 소개 및 특성, 적용 사례, 강관치수 표준화, 강관 접합부에 대한 특허, 해외 적용 사례조사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내지진 적용 사례’ 부분은 서남권 돔 야구장과 진주 종합경기장, 고양 실내 체육관 등에 적용된 내지진 강관 사례를 통해 구조 설계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철강협 관계자는 “일본 대지진으로 그 어느 때보다 지진에 대한 안전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라며 “지진에 강한 내지진 강관 활용 사례집이 발간돼 국내 건축물의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내지진 강관 설계 사례집 및 관련 자료는 강관협의회 강관말뚝위원회 홈페이지 (www.steelpile.com)에서 무료로 볼 수 있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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