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리서치 라이브러리(walt disney animation reserch library, 이하 arl)가 기획한 이번 특별전은 미국과 호주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열리는 월드 뮤지엄급 전시로 arl가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 중 대중에게 가장 사랑받았던 작품 600여점이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세 고전동화를 현대 동화로 발전시킨 ‘디즈니 클래식 동화’의 스토리텔링의 비밀과 메리 블레어와 클렌 킨, 아이빈드 얼, 마크 데이비스 등과 같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이룬 월트디즈니 예술가들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만나볼 수 있는 아티스트들은 작가 개인의 명성으로도 20세기 최고의 아티스트로 손꼽히고 있어 작가들의 예술세계가 디즈니 애니메이션 작품 속에 어떻게 녹아 들었는지를 확인하고 비교하는 것도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부여한다. 또 미키 마우스 드로잉 작품은 한국에서만 추가로 공개되며 80년이 넘는 시간동안 월트디즈니와 함께 해 온 실제 애니메이션 작업 데스크도 현지 스튜디오에서 직접 공수돼 애니메이션 제작 현장을 재현한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디즈니 애니매이션의 주요장면 영상은 색션별로 설치되며 클래식 애니메이션 초기 단계에 제작된 단편 영화 6편은 상영될 예정이다. 꿈과 환상의 스토리텔러, 월트디즈니 특별전은 오는 14일부터 9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1, 2, 3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예매는 롯데닷컴과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 한편, 전시작품으로는 아기돼지 삼형제와 미운 아기 오리, 미키와 콩나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신데렐라, 잠자는 숲 속의 공주, 인어 공주, 미녀와 야수, 공주와 개구리, 라푼젤 등이 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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