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선정한 무전멘트 ‘인화추진’ ©나주소방서 현장지휘단 제공

[FPN 정현희 기자] = 나주소방서(서장 최형호)는 무선교신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선착대가 현장도착했을 때 자체적으로 선정한 무선멘트 ‘인화추진’을 사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인화추진’은 현장에서 꼭 확인하고 전파해야 할 내용을 한 글자씩 인용해 만든 문구다. 주요 내용은 ▲인(인명피해) ▲화(화재상황) ▲추(추가소방력) ▲진(진입로파악) 등이다.

이 무전멘트는 재난 발생 시 현장 상황을 신속하게 전파하고 현장 지휘능력을 향상하고자 추진됐다. 각 119안전센터와 구조대는 출동차량과 사무실에 ‘인화추진’ 인쇄물을 비치해 근무 중 수시로 확인하며 숙지할 계획이다.

최형호 서장은 “반복훈련을 통해 인화추진 무전멘트가 습관화되면 급박한 현장에서 자칫 놓칠 수 있는 부분도 빠짐없이 챙길 수 있을 거로 기대한다”며 “직원 여러분은 빠른 시일 안에 숙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현희 기자 ha50154a@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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