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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후 폭염에 온열질환자 급증… 대비 철저

모든 구급차에 냉온 처치 구비ㆍ살수 작업 등 폭염 대응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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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0/08/26 [15:30]

장마 후 폭염에 온열질환자 급증… 대비 철저

모든 구급차에 냉온 처치 구비ㆍ살수 작업 등 폭염 대응체계 강화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0/08/26 [15:30]

[FPN 박준호 기자] = 소방청(청장 정문호)이 역대 최장기간 장마 후 이어진 폭염에 대비해 폭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소방청에 따르면 6월부터 8월 24일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579명이다. 6월 154, 7월 96, 8월 329명으로 7월에 비해 8월 온열질환자가 3.4배 늘었다. 장마가 끝나고 기온이 오르면서 온열질환자가 증가한 것이다.


이에 소방청은 온열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병원이송체계를 확립하고 취약계층에 급수를 지원하는 등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먼저 빠른 응급처치를 할 수 있도록 모든 구급차에 냉온 처치와 산소투여, 정맥주사 등을 구비했다. 또 펌프차에 구급물품을 실은 펌뷸런스 1420대를 폭염대응 예비출동대로 지정해 신속히 출동토록 했다.


소방청은 폭염엔 기화열을 이용한 살수가 도움이 된다고 판단, 지난 3개월 간 453회 출동해 도로와 쪽방촌, 축산농가 등에 약 1730t의 급수지원ㆍ살수 작업을 했다.


진용만 119구급과장은 “폭염 경보 시엔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불가피한 경우는 그늘이나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현기증과 두통, 근육경련 등의 증세가 보일 땐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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