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에 산재하고 있던 기상관측자료가 하나로 통합돼 관리된다.
기상청(청장 조석준)은 지난 20일 기상관측표준화법에 따라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에 흩어져 있는 기상관측자료를 하나로 통합하는 ‘국가 기상관측자료 표준화 및 공동활용 체계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GIS 공간정보를 바탕으로 정부부처와 유관기관의 사용목적에 맞게 종합기상감시와 기상기후분석, 메타관리(지상ㆍ해양), 통합품질관리(지상ㆍ해양) 등 4개 분야로 나눠져 구축됐다. 또 다양한 기상ㆍ기후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국가기상기후정보통합웹포털을 방재담당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상청은 향후 기상관측기관과 해양관측기관의 관계자를 대상으로 국가적 기상재해 감시 및 대응지원 서비스와 사용자 맞춤형 기상자료, 통계 분석 서비스 등에 대한 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범국가적 기상관측 지점이 3,500여개소로 향상돼 정부부처 및 유관기관이 기상재해 감시를 목적으로 설치하는 관측장비의 중복투자와 시스템 개발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하나 기자 andante@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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