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이기환)은 10일 정부중앙청사 마중물터 회의실에서 현장활동 대응태세 점검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전국 소방본부장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집압활동 후 사망자가 발견되는 등 인명검색 오류가 발생함에 따라 ‘저인망식 다중 교차 검증시스템’을 도입하고 유형별 최신 인명검색 기법을 개발 및 보급하기로 했다. 또 소방활동 중 순직하거나 부상을 당하는 대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지휘관과 대원이 재난상황별 포켓용 매뉴얼을 숙지하도록 했으며 사고발생 시에는 반드시 패널티를 부여키로 했다. 더불어 여직원 성희롱 예방 등을 위해 전문기관 강사를 활용해 연 2회 이상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추행 방지교육을 실시하고 공직기강 확립대책에 대한 추진실태를 상시적으로 검검토록 했다.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도출된 정책대안들이 일선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투영되도록 해 현장대응능력을 향상시키고 근무기강을 바로 세워 국민의 신뢰속에 살아받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eun9227@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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