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안전관리 벤치마킹을 위해 인도네시아 건축심의위원회 의장을 비롯한 자문단 일행 16명이 지난 29일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FPA)를 방문했다. KFPA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건축심의위원회의 이번 방문은 아시아 선진국가에 소재한 초고층 건축물의 건축ㆍ소방설비 및 관리실태를 견학하고 자국 수도인 자카르타에 건설될 초고층 건축물에 대한 허가 및 안전관리를 벤치마킹하기 위함이다. 특히 이들은 특수건물에 대한 화재안전점검 및 화재예방교육, 화재안전 우수건물 인정제도, 화재원인조사업무 등 현재 KFPA가 실시하고 있는 업무 전반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내비췄으며 국내 초고층 관련 기술 및 기준에 대한 정보도 요청하고 있는 상태다. KFPA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건축심의위원회 외에도 지난 2011년 4월 국제방화연맹 임원단이 KFPA의 업무를 파악하기 위해 직접 방문한 바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화재안전에 대한 기술력이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 증거”라며 “앞으로도 KFPA가 세계적인 방재기관이 될 수 있도록 각국의 유수 기관들과 협력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건축심의위원회는 KFPA 외에도 여의도에 소재한 국제금융센터와 63빌딩 등을 방문한 뒤 31일 출국할 예정이다. 신희섭 기자 ssebi79@fpn119.co.kr <저작권자 ⓒ FPN(소방방재신문사ㆍ119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