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소방청 “경북소방학교 외출금지는 코로나 대책… 개선방안 강구”

외출 제한으로 교육생 기본권 침해 관련 보도 설명자료 배포

박준호 기자 | 기사입력 2021/06/05 [19:13]

소방청 “경북소방학교 외출금지는 코로나 대책… 개선방안 강구”

외출 제한으로 교육생 기본권 침해 관련 보도 설명자료 배포

박준호 기자 | 입력 : 2021/06/05 [19:13]

[FPN 박준호 기자] = 경북소방학교가 신임 소방공무원 교육생들의 외출을 전면 금지해 기본권을 침해하고 이들의 관리도 소홀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소방청이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였다”면서 “향후 방역상황에 따라 외출과 외박 확대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공식 해명했다.


지난 4일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경북소방학교는 코로나19 감염을 이유로 소방공무원 교육생들의 외출을 교육 기간(3개월) 내내 전면 금지하고 주말 동안 식당을 운영하지 않아 교육생들이 도시락을 배달 시켜 먹다 복통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주말 외출을 제한해 기본권을 침해하고 교육생의 단체 복통 호소에 과정에서 학교 측의 관리도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이와 관련해 소방청은 5일 “소방학교별로 외출과 외박을 제한해 운영하고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코로나로 불가피한 조치였다는 입장을 공식 밝혔다.


소방청은 “‘코로나19 대응관련 소방공무원 복무지침’과 ‘코로나19 단계별 소방공무원 교육지침’에 따라 집합교육을 최소화하고 거리두기 단계 하향 시까지 불가피하게 교육생들의 외출과 외박을 제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신임 경찰교육을 진행하는 중앙경찰학교도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 16주 동안 주말에 외출과 외박을 제한하고 있다”며 “이는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은 집합교육 특성상 불가피한 조치”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코로나19 백신접종 추이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변화 등 방역상황에 따라 외출과 외박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교육생이 도시락을 시켜 먹다 복통과 설사 등의 증세를 보였다는 보도 사실에 대해선 “인근 보건소 조사 결과 세균 불검출(이상없음)로 나왔고 보건소에서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면서 “향후 교육생 식사와 관련해 식품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소방학교별 여건을 고려해 구내식당 확대 운영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준호 기자 parkjh@fpn119.co.kr

광고
[인터뷰]
“급류구조원, 동료ㆍ국민 안전 확보 위한 필수과정 되길”
1/4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